금고털이 경찰관 소속 여수서장 등 3명 대기발령

금고털이 경찰관 소속 여수서장 등 3명 대기발령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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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가담한 경찰관이 소속된 경찰서장 등 지휘계통 상관이 줄줄이 대기발령됐다.

경찰청은 26일 김재병 여수 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해당 보직에 인천지방경찰청 정재윤 생활안전과장을 보임했다.

김 서장은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월하동 모 우체국에서 발생한 금고털이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모 경사를 제대로 지휘·통제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사는 7년여 전 은행 현금지급기 털이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진술이 나와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공석이 된 인천청 생안과장으로는 서울청 김항곤 치안지도관이 보임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여수경찰서 안강섭(경정) 생활안전과장과 김충식(경감) 삼일파출소장을 문책성으로 대기발령했다.

삼일파출소는 김 경사의 근무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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