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현역대위,설 전날 새벽 식당 여주인을…

만취 현역대위,설 전날 새벽 식당 여주인을…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육군 현역대위가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가 10일만에 경찰에 검거 됐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19일 50대 식당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강간치상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6)대위를 붙잡아 육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대위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연천 지역의 한 식당에 들어가 주방에서 일하던 여주인 A(56)씨를 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여주인 A씨는 저항하다 흉기에 손을 베였다. 김대위는 서울 명문대 출신으로 설 연휴 하루전인 지난 8일 퇴근후 동료들과 술을 마신후 혼자 귀가하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경찰은 사건당일 A씨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탐문,용의자가 현역군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식당 주변 CCTV를 통해 김대위를 확인했다. 사건 발생 10일만에 부대밖에 사는 김대위를 붙잡아 범행일체의 자백을 받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