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잠정 중단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잠정 중단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12-28 22:18
수정 2016-12-28 22: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 교섭에 집중하기 위해 29일 0시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종사 노조는 29일 오후 3시 사측과 10차 임금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회사가 전향적인 임금 교섭 수정안을 아직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승적인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며 “29일 임금 교섭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계속 집중 교섭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015년 임금 협상과 관련해 작년부터 사측과 갈등을 벌이다 올해 2월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으며 9차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22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12-2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