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추석연휴, 알아두면 좋아요] 꽉 찬 둥근달, 새달 6일 두둥실

[설레는 추석연휴, 알아두면 좋아요] 꽉 찬 둥근달, 새달 6일 두둥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09-26 18:06
수정 2017-09-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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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보름달은 약간 찌그러져…서울 오후 5시 34분 볼 수 있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34분에 뜬다. 그렇지만 가장 둥근 보름달은 추석 이틀 뒤에나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추석(10월 4일) 보름달은 전국적으로 오후 5시 24~35분 사이에 뜰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가장 둥근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이틀 뒤인 6일 새벽 3시 40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달 4일 한가위 보름달이 5시 30분을 전후해 뜬 뒤 하늘 한가운데 가장 높이 오르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밤 11시 30분이다. 추석인 4일에 볼 수 있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의 97.9% 크기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이다. 100% 둥근 달(망)은 6일 새벽 3시 40분 서쪽 하늘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천문연 이서구 실장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더 멀리 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가깝게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에는 달이 멀리 돌아가는 궤도에 있어서 추석 보름달이 완전하게 둥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9-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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