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서 불 ‘대응 2단계’…인근 재생업체로 확산

[속보]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서 불 ‘대응 2단계’…인근 재생업체로 확산

입력 2019-05-26 16:52
수정 2019-05-26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큰불이 나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발생한 불은 인근에 있던 플라스틱 재생업체로 옮겨 해당 업체 건물 3개 동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의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 인력 100여 명가량을 동원해 불길이 더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오후 4시 30분 현재도 검은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안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오후 4시 20분쯤 “공장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