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사태 60대 중상자 치료 중 숨져…경남 사망자 14명

산청 산사태 60대 중상자 치료 중 숨져…경남 사망자 14명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8-03 09:52
수정 2025-08-03 09: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내부마을. 와룡산 줄기에서 난 산사태가 마을을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났다. 2025.7.20. 이창언 기자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내부마을. 와룡산 줄기에서 난 산사태가 마을을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났다. 2025.7.20. 이창언 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극한호우로 말미암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크게 다쳐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산청군 산청읍 부리 집중호우 때 매몰됐다가 구조 후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오전 끝내 목숨을 잃었다. 집중호우로 다친 지 14일 만이다.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경남 지역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1명, 중상자는 4명이다.

인명피해는 모두 산청군에서 발생했다.

경남 재산피해는 7497억원(잠정)에 이른다.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은 208가구 347명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