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도 ‘늘품체조’ 시연회 부상중에 참석…“거절 명분 없었다”

양학선도 ‘늘품체조’ 시연회 부상중에 참석…“거절 명분 없었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21 11:12
수정 2016-1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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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체조대표팀의 양학선이 6일(현지시간) 런던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2 런던올림픽 체조대표팀의 양학선이 6일(현지시간) 런던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체조 스타 ‘도마의 신’ 양학선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양학선은 부상을 당해 회복중이었고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체육계에 따르면 양학선은 지난 2014년 11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했던 늘품체조 시연회에 손연재와 함께 참석했다.

당시 양학선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때 당한 부상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양학선 측 관계자는 지난 4일 스포츠Q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햄 스트링 부상이었기 때문에 어디에 나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체조협회에서 참가 협조를 해달라고 하는데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KBS는 지난 19일 김연아가 2014년 있었던 늘품체조 시연식에 나가지 않아 박근혜 정부로부터 ‘찍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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